2010-10-24

모나미의 유래

어느 날인가, 상수동에 있는 더 북 소사이어티에 들렀다. 이전부터 약간의 정보는 있었으나, 잊고 있던 모나미 153 연대기 라는 책을 발견하고, 구입해 읽었다. 책을 읽는데는 이틀 정도가 걸렸는데, 특별한 방식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. 그 즐거움은 묘한 기분을 남겼고, 그 묘한 기분에는 참으로 묘한 데가 있어서, 이것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. 그 무엇인가는 음악/밴드의 형태가 좋다고 생각되었고, 모나미라는 어감과, 책의 어떤 미니멀한 느낌으로 인해 가장 먼저 떠오른 레퍼런스는 크라프트베르크였다.

(유래와 음악은 상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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